사진속 음악이야기 - 승아 :: 20091004 여름날 찾아온 친구 둥이!

2014.07.18 17:04

20091004 여름날 찾아온 친구 둥이!

 2009년...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한 5월 말쯤이었나부다

 

사무실에서 야근할 때 였는데...날은 덥지만 에어컨 킬 정도는 아니어서

 

문 열어놓고 서류작업 중이었는데...

 

어디선가 노란색 그림자가 후다닥~~후다닥~~

 

사무실 쇼파에 누워 갸르릉~ 거리는 노란줄무늬 고양이였다!

 

저 노란색 줄무늬...요염한 자태!

 

그렇다! 둥이는 암컷 이었고...

 

사람 손을 탔었던 것 같다...

 

아마도 새끼일 때 키우다가

 

덩치가 조금씩 커지자 버린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병원에 데려가니...완전한 성인고양이는 아니라고 했다.

 

 

둥이는 엄청 순하고 이뻤다!!

 

도도하게 꼬리를 살랑대기도 하고...

 

먹는거에는 환장하고...

 

따뜻한 햇볕 잘드는 자리에...식빵처럼 앉아서 단꿈을 즐기고...

 

연어캔 하나면 미친듯이 살랑대던...

 

하~ 생각난다.

 

평생 함께 할꺼라 믿었던 둥이~!!

 

하지만...여름날...한 두번의 가출을 지나...

 

가을 날 완전히 집을 나가버리고 말았다...ㅡ.ㅜ

 

어디선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있을 둥이...

 

한 6개월 같이 지냈었지만...

 

가끔 생각이 아주 많이난다.

 

건강하니?

 

 둥아!! 보고싶다!!